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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모든 이에게 감사” 염갈량 마침내 700승 고지 밟았다…“프런트, 코치진, 선수들 덕” [SS잠실in]

“함께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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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모든 이에게 감사” 염갈량 마침내 700승 고지 밟았다…“프런트, 코치진, 선수들 덕” [SS잠실in]

2026-06-24 21:58:41

염경엽 감독, 700승 달성

“프런트, 코치진, 선수들 덕”

“함께한 모든 이에게 감사”

“함께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LG 염경엽(58) 감독이 KBO리그 역대 9번째로 700승 고지를 밟은 사령탑이 됐다.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날. 염 감독은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하는 동시에, 그동안 700승을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5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72경기 반환점을 돈 가운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마운드가 든든하게 버텨준 게 컸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6이닝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이어 나온 불펜도 든든했다. 김윤식, 김진성, 리오스 순서로 나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경기 후 염 감독은 “톨허스트가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김윤식, 김진성, 리오스까지 터프한 상황이었는데 자기 이닝들을 책임져주면서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타선에서는 이날도 오스틴 딘이 빛났다.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을 적었다. 4회말 팀에 리드를 안기는 귀중한 선제 솔로포를 적었다. 이번시즌 KBO리그 최초의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세우는 순간이다. 문보경은 추가점이 필요할 때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드는 타점을 올려줬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 오스틴의 선제 홈런이 컸다. 문보경이 추가 타점을 올려주면서 승리의 발판이 되는 점수를 만들어줬다. 오스틴은 홈런 포함 2안타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염 감독은 “이틀 연속으로 지키는 야구로 승리 만들어준 투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며 “평일에도 잠실구장을 만원 관중으로 만들어주시면서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승리로 염 감독은 KBO리그 700승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령 통산 700승이다. 넥센(305승)과 SK(101승)에서 406승을 기록했고, 2023년부터 LG 소속으로 294승을 달성했다.

염 감독은 “감독생활 13년을 하면서 함께했던 프런트, 코치진, 선수들 덕분에 700승이라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함께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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