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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화시스템 1분기 매출 8071억원…"방산·ICT 부문 실적 반영"

ICT 부문도 계열사향 IT 수요가 늘며 전년 대비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수출 모멘텀 지속과 국내 양산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1분기 매출 8071억원…"방산·ICT 부문 실적 반영"

한화시스템이 지난 2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IDEX 2025에 전시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L-SAM 다기능레이다(MFR)의 모습.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1분기 매출 8071억원을 기록하며 방산·정보통신기술(ICT) 양축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동 수출과 국내 양산 물량이 방산 매출을 끌어올렸고 계열사향 ICT 사업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27일 한화시스템은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071억원으로 17% 늘었다.

최근 매출과 영업익 증가는 방산·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화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Ⅱ 다기능레이더(MFR) 매출이 반영됐고 KF-21용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항공전자 장비 등 국내 주요 양산 사업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매출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필리조선소 등 계열사 수요를 바탕으로 1분기 매출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는 방산 부문에서 수출 사업 등을 기반으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 중반대로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ICT 부문 역시 계열사향 매출 확대로 전년 대비 20%대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다만 1분기 당기순손실은 958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한화시스템은 필리조선소의 영업손실 증가분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향후 기존 수주 선박 인도가 진행되면 필리조선소의 적자 폭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에서 수출 사업 관련 수주가 큰 폭으로 늘고 우주 사업 관련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ICT 부문도 계열사향 IT 수요가 늘며 전년 대비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수출 모멘텀 지속과 국내 양산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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