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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빈’ 공략엔 성공했지만…막지 못한 ‘온’의 쉔→세트스코어 1-1로 3세트 돌입 [2026 MSI]
2026-07-12 18:10:09
2026-07-12 20:03:41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상대 조합 강점을 넘지 못했다. 유리한 구도를 굳히지 못했고 2세트를 넘겨주고 말았다.
한화생명은 1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결승전 빌리빌리게이밍(BLG)와 2세트에서 BLG에 졌다. 세트스코어 1-1이 된 MSI 결승전은 이제 3세트로 향한다.
한화생명은 첫 번째 세트 승리의 기세를 이으려고 했다. 상대 탑을 노리는 움직임을 통해 유리한 구도를 만들긴 했다. 그러나 쉔을 중심으로 한 상대 조합 대처에 애를 먹었다. 결국 전투서 꾸준히 손해를 봤고 결국 세트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초반 최우제는 상대 정글러의 탑 갱킹을 받았다. 침착하게 대응했다. ‘빈’ 천쩌빈의 럼블을 차분하게 노렸고, 선취점을 올렸다. 이내 본인도 ‘쉰’의 자르반에게 마무리됐지만, 킬을 올린 덕분에 이득을 볼 수 있었다.
한화생명은 미드에서도 점수를 냈다. 키아나를 잡은 ‘카나비’ 서진혁이 아리를 플레이한 ‘제카’ 김건우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나이트’ 줘딩의 카시오페아를 잡아내면서 제대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 집요하게 ‘빈’의 럼블을 노리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BLG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교전에서 조금씩 손해를 본 한화생명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다시 기회를 엿봤다. 그리고 전령을 통해 차이를 벌리려고 했다. 상대에게 드래곤 3스택을 줬다. 다만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는 데 성공하며 골드에서 차이를 벌렸다.
이때부터 한화생명은 템포를 올려 BLG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방위적으로 상대 2차 포탑을 두들기면서 위협을 가했다. 다만 격차를 내지 못하고, 아슬아슬한 골드 차이를 유지했다. ‘온’ 러원진의 쉔으로 인해 일방적인 이득을 보지 못한 탓이다.
결국 29분경 바론 앞 전투에서 지며 큰 손해를 봤다. 사실상 BLG에 승기를 넘겨주는 순간이다. 이후 속도를 내면서 들어오는 BLG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결국 넥서스를 넘겨주면서 3세트를 1-1로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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