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185억원, 서프라이즈 예상
한화비전의 2분기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2% 급증할 전망이다. [사진=한화비전]
【뉴스퀘스트=장원수 기자】한화비전의 2분기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2% 급증할 전망이다. CCTV 판매 호조와 혼합 평균판매가격(Blended ASP) 상승, 한화세미텍의 영업흑자전환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20일 한화비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한화비전의 주가는 2026년 주가수익비율(P/E) 22배와 2027년 P/E 14배로, 국내 경쟁 업체(2026년 P/E 70배, 2027년 P/E 58배, FnGuide 컨센서스 기준)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 직전거래일 17일 기준 주가는 7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비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 줄어든 4427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185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매출액 4027억원, 영업이익 80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지역으로의 CCTV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연결 법인인 한화세미텍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원/달러 환율 및 원/유로 환율의 상승도 1분기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1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시큐리티는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3574억원, 산업용장비(한화세미텍)는 37% 감소한 853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비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4871억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429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시큐리티 부문의 경우 ‘CCTV 판매 호조’와 ‘신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blended ASP 상승효과’로 인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3717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37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산업용장비(한화세미텍) 부문은 SK하이닉스향 TC본더와 해외 OSAT향 후공정 장비가 공급되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1154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2분기에는 그동안 지체됐던 SK하이닉스의 TC본더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 하반기 및 2027년 실적 전망에 투자자들의 시각이 우호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판단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비전의 주가는 지난 연말 이후 급등한 것에 대한 피로감과 SK하이닉스향 TC본더 발주 지연 등으로 인해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시큐리티 부문의 실적 서프라이즈’와 ‘한화세미텍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주가의 상승 탄력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비전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1조9823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15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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