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보안 전시 'SECON' 참가
와이즈넷9 저조도 성능을 실시간 시연하는 공간 [사진=한화비전]
한화비전이 국내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칩셋 기반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을 공개했다.
한화비전은 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6'에 참가해 최신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Wisenet)9'이 탑재된 AI 카메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SECON은 국내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로, 한화비전이 단독 부스를 꾸린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와이즈넷9의 핵심 성능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스 한편에는 암실을 조성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구현되는 성능을 강조했다. 와이즈넷9은 이미지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각각 별도의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처리하는 구조로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노이즈 저감(NR) 기술을 통해 픽셀 단위로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해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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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넷 AI 존'에서는 공장·물류·교통 등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영상보안 솔루션이 시연됐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개인정보 보호 기술인 DPM(Dynamic Privacy Masking)도 눈길을 끌었다. AI DPM은 실시간으로 민감 정보를 감지해 객체를 식별이 어려운 실루엣 형태로 변환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이와 함께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도 소개됐다. △디자인프로(DesignPro)는 설계를 지원하고 △콘피그프로(ConfigPro)는 다수 장비를 원격으로 일괄 설정하며 △헬스프로(HealthPro)는 장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4년간 개발한 와이즈넷9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AI 영상보안 기술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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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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