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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중 FTA 협상 임박…서비스·투자 분야 혁신 논의 시작

회의에서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산업의 그린전환 및 실버산업 등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기로 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양국 교역의 26%를 차지하는 만큼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한중 FTA 협상 임박…서비스·투자 분야 혁신 논의 시작

한국과 중국은 2024년 상반기 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연합뉴스

[공감신문] 신선미 기자=한국과 중국은 2024년 상반기 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서비스와 투자 분야에 대한 협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원타오 상무부장과 리러청 공업정보화부장을 만나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왕 상무부장과의 회담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정상 합의 사항의 안정적 이행과 공급망 강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물류 지연이나 원자재 공급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 핫라인을 가동하고, 핵심 품목인 희토류와 영구자석의 수출 제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교역 측면에서는 중국의 내수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재 분야 등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력 경제 지역과의 교류 행사 및 박람회를 통한 비즈니스 접촉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한중 FTA 공동위원회에서는 서비스와 투자 협상의 실질적 합의점을 찾고, 중국 내 한국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서 특정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 장관은 리러청 부장과 제5차 한중 산업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산업의 그린전환 및 실버산업 등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기로 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양국 교역의 26%를 차지하는 만큼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중국 내 한국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배터리 분야 역시 밀접한 산업·공급망 생태계를 기반으로 안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은 그린전환을 위한 산업 송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의 경험을 로 합의했다.

김정관 장관은 "예전보다 산업 구조가 경쟁적으로 변했지만,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원칙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양국이 직면한 도전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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