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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준호·양기대 정책 연대… 주거·교통·행정·에너지·경제 ‘5대 대전...

권역별로 북서부(평화경제) 남부(반도체) 중서부(AI·스마트행정) 북동부(생태관광·방산)로 나눌 계획이다. 에너지·물류 분야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 구간 지하에 송전망을 구축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를 용인 반도체클러...

한준호·양기대 정책 연대… 주거·교통·행정·에너지·경제 ‘5대 대전...

공공임대주택 30만호 공급

대중교통 무료화 단계적 추진

경기도 4개 권역청 개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와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교통·행정·에너지·경제 등 ‘5대 대전환’ 정책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4.2 /한준호 후보 측 제공

경기도지사에 출마했지만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손을 잡고 주거·교통 등 정책에서 연대하기로 했다.

2일 한 후보와 양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교통·행정·에너지·경제 등 ‘5대 대전환’ 정책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 대도약’과 ‘도민 삶의 대전환’을 위해 효능감있는 정치, 성과를 내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연대를 하기로 했다”며 “실행을 통해 성과로 증명하는 경기도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주거 정책을 보면, 청년·신혼부부·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0만호 공급을 위해 골프장 및 유휴부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양 전 의원이 내놨던 구상이다.

교통 정책으로는, 출퇴근 시간대부터 대중교통 무료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GTX 사업과의 연계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수원·의정부 이원 체제에서 4개 권역청 중심의 행정 체제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권역별로 북서부(평화경제) 남부(반도체) 중서부(AI·스마트행정) 북동부(생태관광·방산)로 나눌 계획이다.

에너지·물류 분야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 구간 지하에 송전망을 구축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함으로써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송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청년의 기술력과 중장년의 노하우를 결합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실패한 기업인의 재기를 돕는 ‘경기 패자부활 뱅크’를 설립하고, 경기도 산하 AI 창업지원국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 대학 캠퍼스를 창업 기지로 ‘글로벌 청년 창업 밸리’ 조성하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 정책별 전담 TF 구성, 취임 100일 내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도 약속했다.

양 전 의원은 정책의 기획·설계·추진 전반에 공동 책임을 지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앞서 양 전 의원은 전날인 1일 본인의 SNS를 통해 “한 후보는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실행의지, 역동적인 추진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정치력까지 두루 갖춘 강점을 보여줬다”며 “경기도의 대도약과 도민 삶의 대전환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책임 있는 선택을 하고자 한다”고 한 후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영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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