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산단 토지 확보율 35% 불과 지적... '5자 협의체' 구성 제안하며 '경기도 역할' 부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로 행보를 넓히고 있는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이 평택과 용인 반도체 현장을 찾아 '정치와 행정의 속도감 있는 뒷받침'을 약속했다.
한 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경기도 내 산업 거점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기업과 지역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캠퍼스 찾은 한준호 "정치가 걸림돌 치워야"
오후 2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은 한 의원은 김용관 반도체 경영전략총괄 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첨단 D램 등 핵심 공정 현황을 살폈다. 삼성 측은 현재 P5 라인을 원팹(FAB1·FAB2) 체제로 구축 중이며,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용인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반도체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의 미래가 걸린 전략 자산"이라고 규정하며,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정치와 행정이 현장의 걸림돌을 신속히 해결하는 '퍼실리테이터(촉진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산단 토지 확보 '지지부진'... "5자 협의체로 돌파구 찾자"
이어 오후 4시, 한 의원은 이상식 의원과 함께 용인 반도체 산단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입하는 거대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 매입이 지연되면서 현재 계약 기준 토지 확보율은 35%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반도체 전쟁은 속도전인데, 기반이 될 산단 조성부터 늦어지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LH ▲경기도가 참여하는 '5자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보상 문제와 인허가, 인프라(전력·용수) 구축을 한 테이블에서 속도감 있게 풀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함께 자리한 이상식 의원 역시 "산단 조성의 속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기존 부지에 있던 기업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정당한 보상"이라며 세심한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한 의원의 행보를 두고 경기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민생 경제'와 '첨단 산업'을 아우르는 정책 실행력을 과시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의원은 현장 방문을 마치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의 최전선이 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전반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이 지난 11일 오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각각 방문해 기업과 지역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 ⓒ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로 행보를 넓히고 있는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이 평택과 용인 반도체 현장을 찾아 '정치와 행정의 속도감 있는 뒷받침'을 약속했다.
한 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경기도 내 산업 거점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기업과 지역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캠퍼스 찾은 한준호 "정치가 걸림돌 치워야"
오후 2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은 한 의원은 김용관 반도체 경영전략총괄 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첨단 D램 등 핵심 공정 현황을 살폈다. 삼성 측은 현재 P5 라인을 원팹(FAB1·FAB2) 체제로 구축 중이며,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용인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반도체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의 미래가 걸린 전략 자산"이라고 규정하며,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정치와 행정이 현장의 걸림돌을 신속히 해결하는 '퍼실리테이터(촉진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산단 토지 확보 '지지부진'... "5자 협의체로 돌파구 찾자"
| ▲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이 지난 11일 오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각각 방문해 기업과 지역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 ⓒ 한준호 |
이어 오후 4시, 한 의원은 이상식 의원과 함께 용인 반도체 산단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입하는 거대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 매입이 지연되면서 현재 계약 기준 토지 확보율은 35%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반도체 전쟁은 속도전인데, 기반이 될 산단 조성부터 늦어지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LH ▲경기도가 참여하는 '5자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보상 문제와 인허가, 인프라(전력·용수) 구축을 한 테이블에서 속도감 있게 풀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함께 자리한 이상식 의원 역시 "산단 조성의 속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기존 부지에 있던 기업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정당한 보상"이라며 세심한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한 의원의 행보를 두고 경기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민생 경제'와 '첨단 산업'을 아우르는 정책 실행력을 과시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의원은 현장 방문을 마치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의 최전선이 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전반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