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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일전 압박감 이겨낸 선수들 자랑스럽다” 5회 연속 金 이끈 류지현 감독의 진심 [SS도요하시in]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5연패에 성공했다. 일본과 결승전에서 힘겨운 사투 끝에 승리했다. 사령탑은 큰 경기, 더욱이 한일전이라는 무게감을 이겨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야구대표팀, AG 5연패 성공

류지현 감독 “압박감 이겨낸 선수들 자랑스럽다”

“리더급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 많이 도와줘”

[스포츠서울 | 도요하시=강윤식 기자] “한일전 압박감 이겨낸 선수들 자랑스럽다.”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5연패에 성공했다. 일본과 결승전에서 힘겨운 사투 끝에 승리했다. 사령탑은 큰 경기, 더욱이 한일전이라는 무게감을 이겨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시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일본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경기가 쉽진 않았지만, 끝내 이겨냈다. 5회 연속 금메달을 따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난 류 감독은 “메이저대회라는 큰 경기, 단기전에서 금메달은 쉽게 찾아오는 게 아니다. 정신적인 압박감을 잘 이겨내면서 금메달을 따냈다는 점에서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대회든 한일전은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이 크다. 선수들 스트레스가 많았을 거다. 그런 부분 이기고 유종의 미를 거둬서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사령탑은 금메달을 함께한 모든 선수를 독려했다. 그중에서도 와일드카드 삼총사 곽빈(두산) 노시환(한화) 문보경(LG)을 칭찬했다.

류 감독은 “난 와일드카드라는 표현을 쓴 적은 없다. 24명의 선수가 하나가 됐을 때 좋은 결과 있을 거로 봤기 때문”이라며 “다만 칭찬하고 싶은 건, 그 리더급 선수들 앞장서서 많은 일을 했다는 점이다. 어린 선수들 잘 이끌면서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곽빈은 대만과 첫 경기 6이닝 무실점, 일본과 결승전 6.1이닝 1실점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도 7회에 마운드 올라 무려 111구의 공을 뿌렸다.

류 감독은 “6회냐 7회냐 선택의 기로가 있었다. 본인이 7회까지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투수코치가 올라갔을 때 다시 의향을 물었을 때도 같은 의지여서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점했을 땐 투구수가 111개가 돼서 교체해줬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류 감독은 “야구뿐 아니라, 모든 종목의 국가대표 감독이란 자리가 쉬운 자리는 아니다. 사명감 가지고 움직였다. 목표했던 금메달까지 따서 선수들, 코치진, 한국야구위원회(KBO) 모두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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