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가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 수급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을 모디 인도 총리가 포옹으로 맞이합니다.
이 대통령은 간디 추모 공원에 헌화하고 공동 식수를 하며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조선·금융·AI·방산 등 전략 분야를 비롯해 양국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과 인도가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지역 안정과 평화 회복이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원자재 수급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최근의 중동 정세를 고려하여,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나렌드라 모디/인도 총리 : "여러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과 인도는 평화와 안정성에 공통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개선 협상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산업협력위원회' 신설 MOU 등 문건 15건을 채택했습니다.
연간 250억 달러 수준인 교역 규모를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주요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한·인도 경제인 대화와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합니다.
이후 국빈 만찬을 끝으로 인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뉴델리에서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 최석규/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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