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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은 금리·성장률 전망 '동시 공개'…다음주 경제 일정 촉각

다음 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수정 경제전망이 동시에 나온다. 국가데이터처는 출생통계와 연금통계,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잇달아 공개한다. 금융당국은 주택 공급을 위한 금융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도 논의한다.

한은 금리·성장률 전망 '동시 공개'…다음주 경제 일정 촉각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금통위원 2명이 금리 인상 의견을 내면서 통화 긴축 전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출처=한은]

다음 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수정 경제전망이 동시에 나온다. 국가데이터처는 출생통계와 연금통계,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잇달아 공개한다. 금융당국은 주택 공급을 위한 금융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도 논의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상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추가 인상에 나설지가 최대 관심사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한 높은 성장세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을 감안하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지난달 금리 인상 효과를 지켜보기 위해 한 차례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도 맞서고 있다.

한은은 같은 날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한다. 지난 5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6%로 제시했지만, 이번에는 이를 3%대로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역시 기존 2.7%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가데이터처는 26일 '2025년 출생통계'를 발표한다.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등 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같은 날 공개되는 '6월 인구동향'에는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 혼인·이혼 건수 등이 담긴다.

앞서 25일에는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공무원·군인·사학·별정우체국연금, 주택연금 등 11종의 공·사적 연금 데이터를 분석한 '2024년 연금통계 결과'가 나온다.

27일에는 2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8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했고 소비지출은 310만5000원으로 5.3% 늘었다.

금융당국 일정도 이어진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주택 공급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13일 발표된 부동산 정책의 후속 조치 성격으로, 금융권의 주거사업장 자금 공급 확대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건설사 금융애로해소센터 설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보험사기 척결과 카드사 마케팅 동의제도 등 금융권 불공정 관행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금감원은 28일에는 기업공개(IPO)·유상증자 주관업무와 관련해 증권사들을 소집한다. 최근 제도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투자자 보호 원칙 준수를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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