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군에서 안구돌출 개선 더 크게 나타나고 항체 감소-효과 상관관계 재현…신규 중대 이상반응 없어
한올바이오파마는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바토클리맙(batoclimab)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활동성 갑상선안병증 환자에게 12주간 고용량(680mg)과 저용량(340mg)을 투여하고 24주 시점에서 안구돌출반응률(Proptosis Responder Rate)을 평가했다. 그러나 주된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유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임상 결과는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 긍정적이었다. 중대한 새로운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앞서 진행한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과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 결과와 일관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고용량 투여군에서 저용량 대비 더 큰 안구돌출 개선 효과가 관찰됐고, 체내 항체 감소와 임상적 효과 간 상관관계가 재현된 점이 주목된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동반한 환자군에서는 고용량 투여 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는 결과를 보여, 이 역시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에서 확인된 소견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차세대 항체 제제인 아이메로프루바트(imerepruvab)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특히 그레이브스병을 전략적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알부민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항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기전을 바탕으로 자동 주입형 오토인젝터 형태로 개발 중이며, 약효·부작용·편의성 측면에서 ‘Best-in-Class’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소개됐다.
이뮤노반트는 현재 6개 적응증에 대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RA)과 피부홍반성루푸스(CLE)의 임상 결과를, 내년에는 그레이브스병의 등록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성심병원 간호간병병동에서 의료진들이 AI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한편 서울성심병원은 대웅제약과 협력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80병상에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했다.
씽크는 입원 환자의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의료진이 병실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중앙 모니터를 통해 환자 상태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은 이상 징후 발생 시 자동 알림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야간 등 인력이 제한된 시간대에 병동 전체 환자 관리를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성심병원은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진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환자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송 병원장은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대웅제약 박형철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제 의료 현장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라며 향후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환경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탑라인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대응 방향과 추가 분석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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