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4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한·영 합성생물학 경기도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술 교류와 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경과원 제공
| 수원=한스경제 김두일 기자 |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연결 무대’가 열렸다. 국내 기업과 영국 첨단 바이오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실질적 성과 창출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4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한·영 합성생물학 경기도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술 교류와 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한국과 영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도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주한영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가 주관한 ‘한·영 합성생물학 비즈니스 파트너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경기·대전을 잇는 연속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영국과 한국의 바이오 기업 18개사가 참여했다. 영국 측에서는 Oxford Nanopore Technologies, Roslin Technologies, Hoxton Farms 등 8개 기업이, 국내에서는 한국바이오셀프, 바이오넥서스, 케이알랩바이오, 셀루젠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교류에 나섰다.
영국 기업들은 DNA 분석, 세포 배양, 바이오 제조 등 세계적 수준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은 바이오의약품, AI 기반 분석, 진단 및 줄기세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로 구성됐다. 양측은 기술 피칭과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행사는 기관 소개와 연구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기업별 기술 발표, 네트워킹, 런천 세미나로 이어졌으며, 사전 매칭을 기반으로 한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공동 연구개발, 기술 이전,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대하고, 도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합성생물학이 헬스케어, 식품, 소재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는 만큼, 미래 신산업 육성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경과원 현창하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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