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AI 기술교류 워크숍
원전 디지털 적용 사례 공유
기술 상용화 가능성 등 모색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캐나다 에너지부 및 주요 전력사들과 디지털전환, 인공지능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캐나다 주요 전력 운영사들과 손잡고 원전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반 운영 혁신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6일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캐나다 에너지부 및 주요 전력사들과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AI)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전 운영의 디지털화와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류의 성격을 띤다.
이날 워크숍에는 캐나다 에너지부를 비롯해 CANDU 산업 협력기관 코넥서스, 온타리오파워제너레이션(OPG), 브루스파워, 뉴브런스윅파워 등 주요 전력 운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 기관들은 각국 원전 운영 환경과 디지털 기술 적용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 및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한수원은 특히 한국형 원전 APR1400에 적용된 디지털 전환 기술과 AI 기반 설비 상태 진단 시스템,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등을 중점 소개했다. 아울러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가상 시뮬레이션과 위험구역 작업용 로봇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차세대 기술도 공개했다.
캐나다 측은 자국 원전 운영 경험과 중수로(CANDU) 기술 기반의 디지털화 전략을 공유하며, 양국 간 기술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노후 원전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성 고도화를 위한 AI 적용 분야에서 협력 여지가 크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수원은 디지털 기반 운영 체계는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자 간 기술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호철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교류는 원전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는 계기”라며 “핵심 기술 공동개발과 표준화 협력을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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