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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수원 ʻ통합 원전정비원자격제도ʼ 정부인정 획득…공신력 ‘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 정비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통합 원전정비원자격제도’가 정부인정을 획득하며 공신력을 입증했다. 그동안 개별 운영되던 원전 협력사 정비 자격 제도를 최초로 통합함으로써 원전 책임정비 기반이 완성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수원 ʻ통합 원전정비원자격제도ʼ 정부인정 획득…공신력 ‘쑥’↑

원전 협력사 정비 자격 첫 통합…원전 책임정비 기반 완성

첫 통합 필기평가 133명 응시·합격률 25%로 전문성 검증

한수원이 '통합 원전정비원자격제도'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전 정비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통합 원전정비원자격제도’가 정부인정을 획득하며 공신력을 입증했다. 그동안 개별 운영되던 원전 협력사 정비 자격 제도를 최초로 통합함으로써 원전 책임정비 기반이 완성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수원은 ‘통합 원전정비원자격제도’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정부인정을 공식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인정은 사업 내 근로자 기술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자격제도에 대해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자격 평가의 객관성과 공신력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이로써 한수원은 국내 원전 현장의 설비 운영 및 정비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정부인정을 받은 자격제도는 그동안 각 원전 정비 협력사별로 분산돼 운영되던 자격 제도를 하나로 통합한 최초의 표준화 모델이다.

한수원은 현장 맞춤형 자격 평가를 공동 시행하고자 현장실습 전문 교육기관인 (재)원전현장인력양성원(원장 이인식)과 함께 지난 3년간 표준운영절차서 제정, 평가 문제 개발, 자격 관리 전산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인프라 확충과 제도 고도화에 공을 기울여 왔다.

지난달 시행된 ‘제1차 원전정비원자격 필기평가’는 기계·전기·계측 3대 정비 분야 총 10개 핵심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현재 통합 자격제도에는 ㈜수산이엔에스, ㈜금화피에스시, 두산에너빌리티(주) 등 12개 주요 협력사가 참여 중이다. 이번 첫 필기평가에는 각 사를 대표하는 우수 정비원 133명이 대거 응시했다.

특히 이번 평가의 최종 합격률은 25%를 기록했다. 기존 협력사별 자격제도의 합격률이 70%를 상회했던 것과 비교해 철저한 난이도 관리와 변별력 검증이 적용된 결과로 해석된다. 아울러 새 자격제도가 과거의 단순 교육 이수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실무 숙련도를 담보하는 질적 기준(Quality Standard)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 결과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1차 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며 “현장 실무에 대한 심층 분석과 응시자 만족도 조사를 거쳐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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