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사진=조성준 기자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대작들을 진두지휘해온 그는 내년까지 카카오게임즈를 이끌며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한상우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상우 대표는 1년간 카카오게임즈 경영을 이어가며 글로벌 성장 전략을 이어가게 된다.
한상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라인업 확대와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라인업 확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특히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자회사 메타보라가 개발한 SM엔터테인먼트 (IP) 기반 신작 '슴미니즈(SMiniz)'를 통해 신작 출시 포문을 열였다. 이외에도 오딘Q,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크로노 오디세이 등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올해 출시 예정된 신작들은 계획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미 알려져 있는 IP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신작을 예정대로 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24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투자에는 라인야후 계열 투자사인 엘트리플에이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에 대해 한상우 대표는 "큰 방향성에 대해서만 결정이 됐을 뿐, 구체적인 부분들은 아직 더 논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실에 맞게 협의될 수 있도록 양사가 방향성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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