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신홍강 기적'"…'비즈니스' 포럼까지 마무리
1700억 도시 철도 계약…24일 탕롱황성 시찰 후 귀국
2026-04-2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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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3 17:57:51
이재명 대통령과 레 밍 흥 베트남 총리가 23일(현지 시간) 하노이 총리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5박 6일 인도·베트남 순방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동행한 이 대통령은 인도와 베트남에서 각각 500억달러, 1500억달러의 교역 시대 개막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글로벌사우스(개발도상국) 외교의 본격적 가동을 알리며 인공지능(AI)·원전·방산 및 공급망 협력을 확대키로 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국가 서열 2위 레 밍 흥 총리를 만나 "한국 정부가 베트남 정부와 함께 경제 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원전과 교통인프라, 에너지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감으로써 새로운 홍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전날 베트남 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원전·인프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는 평가입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서열 3위인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을 면담하는 등 교역 3위 국가인 베트남의 새 권력들을 두루 마주했습니다.
특히 이날 오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등 기업 총수도 총출동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1700억원 규모의 호찌민시 도시 철도 차량 계약이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럼 서기장은 베트남 원전건설 등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을 끝으로 주요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24일 탕롱황성 시찰을 마친 후 5박 6일의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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