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한미 조선 협력 본격화…조선업계도 ‘속도’

한미 조선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할 한미 조선협력센터가 미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한미 조선 협력 본격화…조선업계도 ‘속도’

[앵커]

한미 조선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할 한미 조선협력센터가 미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함께 선박을 건조하는 한미 협력 프로젝트, 이른바 '마스가'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국내 조선업계도 미국 현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조선 협력의 거점이 될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렸습니다.

센터가 문을 열며 1,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조선 분야 투자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하워드 러트닉/미국 상무부 장관 : "미국에서 투자하고 생산하며 역량을 창출할 준비가 되어 있는 한국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들과 함께, 우리는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해양 지위를 회복할 것입니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이른바 '마스가'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조선업계도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인공지능 기반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해 독일 기업과 협력에 나섰습니다.

또 미국 최대의 설계·조달·시공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 선박 공동 건조와 블록·모듈 생산 협력을 추진합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헌팅턴잉걸스 등과도 선박 건조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업계가 궁극적으로 노리는 시장은 미국 군함 건조입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 : "우리는 해군 함정을 건조할 것입니다. 우리는 LNG 운반선을 건조할 것이며, 바로 여기 미국에서 건조할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군함의 미국내 건조를 원칙으로 하는 규정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국내 조선사의 미국 전투함 직접 수주는 여전히 제도적 장벽이 남아 있습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미국 현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관련 제도 개선도 기대하는 등 장기적으로 미국 군함 시장 진출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