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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김승원 살리려 용혜인 희생타로…계획대로 안될 것”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일 이재명 정부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살리기 위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희생타로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김승원 살리려 용혜인 희생타로…계획대로 안될 것”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일 이재명 정부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살리기 위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희생타로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살리기 위해 강선우(당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희생타로 썼던 것처럼, 김승원을 살리기 위해 용혜인을 희생타로 쓰려는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대로 안 될 것이다. 부정청탁 법무부 장관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해당 게시글에 청와대가 비례대표직 유지 논란에 휩싸인 용 후보자에게 인사청문회를 통한 소명 기회를 줘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도 함께 공유했다.

한 의원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법무부에 “김 후보자가 코로나 신약 치료제를 허가해달라고 지인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청탁한 사실에 대해 검찰이 수사한 사실이 있다”며 “이런 사람이 장관으로 와도 되느냐”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21년 10월 지인인 양모 씨의 요청을 받고 식약처장에게 A 제약업체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시험을 받게 해달라고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었다. A 사 측은 정치후원금 계좌를 통해 김 후보자에게 약 500만 원을 전달하려 했지만 실제 전달되지 않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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