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화를 이끄는 한의의료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오너브가 6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술 경쟁력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이뤄낸 대형 투자 유치로, Traditional K-Medicine(한의약)의 첨단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오너브가 개발한 ‘HAP(Herbal medicine Automatic Pharmaceutical) 시스템’은 AI와 전자의무기록(EMR)을 연계해 처방 입력부터 한약 제조·세척·포장·재고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정제형 원료 한약재를 카트리지 형태로 적용해 원료 관리의 효율성과 약효 균일성을 극대화했으며 동결건조 한약제제 표준화를 통해 제조 공정의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새로운 AI 기반 장비를 도입하면서 기존 평균 300분가량 소요되던 한약 제조 시간을 단 5분으로 파격 단축해 생산성과 경제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앞서 오너브는 이러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한 바 있다.
오너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한약 조제 자동화 시스템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 등 미래 유망 분야와 한의약을 접목한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기술 검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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