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발기인대회, 발기인·외부인사 30여 명 참석
전국 지회·지부 구성 후 한국민주노인회 설립 추진
한국세종민주노인회는 19일 세종민주사랑방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세종민주노인회 제공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은퇴자들이 세종에서 별도의 노인회 조직 결성에 나섰다.
한국세종민주노인회는 19일 세종민주사랑방에서 발기인과 외부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세종민주노인회(한세민)는 한국민주노인회(한민회) 세종지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지회·지부 창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광종 발기인이 한세민 대표를 맡았다.
한민회는 지난해 7월부터 창립준비 모임을 이어왔으며, 같은 해 10월 국회 간담회를 거치면서 전국 단위 조직운동으로 구체화됐다.
젊은 시절부터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온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지방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조직을 결집해 사단법인 한민회를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전남에서 조직이 구성된 데 이어 두 번째로 발기인대회를 연 세종에서는 노년층의 사회적 역할 확대가 강조됐다.
이광종 발기인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주역인 은퇴자들이 젊은 날의 정신을 잃지 않고, 노련한 지혜와 경륜을 새로운 노년의 장에서 펼칠 수 있도록 세종민주노인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의 노년층은 젊은이들의 보호만 받는 사람들이 아니고 스스로 제2의 삶을 개척하고 사회의 초석이 되는 경륜 있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한세민의 출범 움직임은 노년층을 대표하는 조직의 다양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 대한노인회 중심의 노년층 조직 구조에 새로운 조직 결성 움직임이 나타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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