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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산업은행, 남부권 스타트업 '투자 마중물'… 2730억 유치 성과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KDB V:Launch' 세션을 열고 지역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 NextONE IR센터에서 벤처캐피탈(VC), 자산운용사, 지역 스타트...

한국산업은행, 남부권 스타트업 '투자 마중물'… 2730억 유치 성과

한국산업은행이 지난 21일 'KDB V:Launch 2026 남부권펀드 세션'을 부산 NextONE IR센터에서 진행했다. 제공=한국산업은행

[녹색경제신문 = 김형석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남부권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KDB V:Launch’ 세션을 열고 지역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 NextONE IR센터에서 벤처캐피탈(VC), 자산운용사,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V:Launch 2026 남부권펀드 세션’이 개최됐다.

‘KDB V:Launch’는 벤처기업의 가치(Value)와 성공(Victory)을 견인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3년 5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남부권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네트워킹과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이 플랫폼은 이번 세션까지 총 32회 개최됐다. 그동안 100개 스타트업이 IR(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했으며, 이 중 34개사가 총 2,7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뒀다. 한국산업은행은 이 가운데 473억 원을 직접 투자하며 앵커 투자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은행이 새로 조성한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의 출자사업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산은은 펀드 규모, 주요 투자 대상, 의무 투자 비율, 운용사(GP) 선정 일정 등을 공유하며, 남부권 신산업 육성과 중소·중견기업의 사업 재편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스타트업 IR 세션에서는 ▲네이트로닉스(친환경 배터리 소재) ▲몰드(로봇 자동화 솔루션) ▲에스알(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크리스틴컴퍼니(스마트 신발 제조) 등 지역 유망 기술기업 4개사가 참여해 투자자들을 상대로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과 사업 계획을 피력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벤처플랫폼과 직접 투·융자, 지역혁신펀드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남부권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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