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연합뉴스
거래소가 다음 달 6일 신종증권 모의시장을 열고 시스템 점검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상당 기간 미루기로 했다. 거래소는 “시장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개장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당초 거래소는 다음 달부터 한 달여간 모의시장을 운영한 뒤 11월 16일 정식 시장을 개설할 계획이었다. 모의시장에서는 미술품과 가축, 부동산, 저작권 등에 여러 투자자가 나눠 투자하는 조각투자 상품의 거래를 시험할 예정이었다. 신종증권은 정형화된 주식·채권과 달리 다양한 비정형적 권리를 증권으로 만든 상품이다.
그러나 시장에서 거래할 상품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일정을 미룬 것으로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조각투자 시장이 활성화돼 대규모 조각투자 증권이 다수 등장하는 시점에 보충적으로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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