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기반 실용경영”…본업 경쟁력·AI 전환·노사 상생 5대 경영방침 제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제14대 사장 취임을 계기로 ‘본업 경쟁력 강화’와 ‘AI 기반 실용경영’을 핵심 축으로 한 조직 혁신에 나선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3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석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종석 사장은 취임사에서 “신뢰와 성장의 시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실용경영”을 기조로 제시하며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본업 중심 성장 ▲조직 체질 개선 ▲안전·조직문화 강화 ▲AI 전환 ▲노사 상생 등 5대 경영방침을 밝혔다.
우선 ‘본업이 강한 조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임 사장은 천연가스 설비 유지보수 등 경상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고, 핵심 사업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 혁신 방향으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세웠다. 불필요한 전시성 사업과 관행적 업무를 과감히 정리하고, 성과가 낮은 사업은 축소하는 대신 핵심 역량이 집중되는 전략사업에 자원을 투입해 조직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안전과 조직문화에 대해서는 ‘타협 없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임 사장은 “모든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것이 경영진의 책무”라며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함께 구성원 간 신뢰 기반의 조직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AI 기반 디지털 전환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정비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안전관리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노사 관계와 관련해서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투명한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팀’ 체계를 구축해 대내외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임종석 사장은취임식 직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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