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사이언스 김연옥 기자 |
광동제약이 대표 비타민 음료 비타500에 메시지 기반 패키지를 적용하고 소비자 참여형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제품 기능을 넘어 감성적 소통 경험까지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패키지 설계와 유통 전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패키지는 ‘마음을 전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라벨에는 응원, 축하, 위로, 감사, 아이스브레이킹, 플러팅 등 총 5개 테마에 걸쳐 45종의 메시지가 적용됐다. 특히 각 메시지는 랜덤 방식으로 병 라벨에 인쇄돼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거나 음용할 때마다 서로 다른 문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무작위 메시지 노출 구조는 반복 구매 시 경험 다양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품을 단순 음료가 아닌 ‘감정 전달 매개체’로 기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즉, 기능성 음료에 감성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결합해 소비자 접점을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유통 전략에서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확산 구조를 적용했다. 광동제약은 4월 20일부터 한 달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선판매를 시작하며,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반응을 분석한 뒤 공식 온라인몰 ‘광동상회’, 쿠팡, 전국 편의점 및 대형 할인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기획전 기간 동안 구매왕 선정, 리뷰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모션을 병행해 소비자 경험을 강화한다. 이는 제품 구매 이후 콘텐츠 생산(리뷰·SNS 공유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브랜드 확산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은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하는 음료를 넘어, 자연스럽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아왔다”며 “이번 메시지 라벨은 기능적 가치에 감성적 경험을 더해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단순 성분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확장하고, 일상 속 커뮤니케이션 문화와 결합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주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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