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충북 교육계 원로 555명이 윤건영 예비후보를 지지선언하고 있는 모습.
[충청리뷰 이기인 기자] 충북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면서 교육 현장의 선택을 둘러싼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AI 대전환, 교육격차 심화 등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교육의 안정성과 미래 방향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두고 교육계 안팎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정책 경쟁과 함께 ‘현장 경험’과 ‘검증된 리더십’이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가운데 충북지역 교육계 원로들이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노재전 전 청주교육장 등 퇴직 교원과 교육행정직 공무원 20여 명은 11일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직 교원과 교육행정직 공무원 555명이 참여한 윤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윤건영 후보는 충북에서 나고 자라 교육자로 살아온 충북교육의 산증인”이라며 “평생을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 곁을 지켜온 교육전문가이자 충북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또 “윤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몸건강과 마음건강 증진, 기초학력 신장, 진로·진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시스템 구축,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충북교육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검증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정치보다 아이들 중심의 교육”
지지선언에 참여한 교육계 원로들은 이번 교육감 선거가 정치와 이념 중심으로 흐르는 것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타냈다.
이들은 “교육감 선거가 정치와 이념의 대결이 돼서는 안 된다”며 “윤 후보는 정치와 이념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아이들과 학교 현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행정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교육은 AI 대전환 시대와 학령인구 감소, 교육격차 심화 등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알고 충북을 아는 검증된 경험과 안정적인 리더십을 갖춘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충북교육은 AI·에듀테크 기반 교육 확대와 기초학력 보장, 학생 마음건강 지원, 몸활동 중심 교육, 독서·문해력 정책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 왔다. 윤 후보 측은 이러한 정책 흐름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하며 재선 필요성을 부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성 필요”
이번 지지선언은 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근무했던 퇴직 교원과 교육행정직들이 집단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교육계 내부에서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정책의 지속성과 현장 이해도를 중요한 요소로 바라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노재전 전 청주교육장은 “충북교육이 흔들림 없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교육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윤건영 후보가 충북교육의 안정과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충북교육을 더욱 든든하게 만들고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갈 윤건영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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