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생 경남 거창 출신
행시 42회로 공직 입문
최근 행안부 예방정책국장
지방재정국장 등 주요 보직 거쳐
도 세제 개편·중앙정부 소통 기대
하종목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
하종목(55)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오는 28일 공식 임명된다.
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971년생인 하 신임 부지사는 경남 거창 출신으로 부산 동천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9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남도 기획조정실장과 창원시 제1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을 맡았다.
하 신임 부지사의 임명은 지방재정 분권을 위한 세제 개편이 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뤄졌다.
도는 취득세 중심의 불안정한 세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소비세율을 현행 25.3%에서 단계적으로 40.3%까지 높이는 방안을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하고 있다. 법인세 국세분의 5%를 광역 지방정부에 배분하고, 소방 재원을 정상화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도는 지방재정 제도 개편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행안부 지방재정국장을 지낸 하 신임 부지사가 중앙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고 도가 추진하는 세제 개편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방재정 분권 강화를 위한 세제 개편이 도정의 핵심 과제로 대두된 가운데 하 신임 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며 “행안부 등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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