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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은 사과로 불 끄는데 윤서인은 ‘기름 부어 부채질(?)’…친일파 타령은 100% 헛짓거리

배우 하영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만화가 윤서인은 논란을 상대적 박탈감의 분출로 규정하며 조롱을 이어갔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하영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만화가 윤서인은 논란을 상대적 박탈감의 분출로 규정하며 조롱을 이어갔다.

자신의 옹호가 ‘하영에게 도움이 됐는지는 관심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안상호의 개별 행적보다 2026년에 친일 문제를 제기하는 행위 자체가 잘못됐다는 주장이다.

윤서인은 지난 13일 SNS에 “윤서인의 하영이 쉴드가 효과냐 역효과냐에 대해서 미안하지만 나는 한 개도 관심이 없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하영이가 누군지도 몰랐고 앞으로도 누군지도 모르고 살 텐데 그녀의 여론이 좋아지든 말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내 관심은 오직 2026년 친일파 타령이 병X짓거리라는 사실뿐”이라고 했다.

그는 “왜냐하면 2026년 친일파 타령은 1mg의 긍정적인 면도 없는 100% 완전히 틀린 헛짓거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영이 방송에서 집안과 경제력을 자랑한 것도 비판받을 일이 아니라고 했다. 윤서인은 “하영이가 자기 입으로 스스로 너무 자랑을 한 게 문제라는 자들도 알고 보면 반일 죽창러 못지않게 못돼먹은 상대적 박탈러들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본인 집안이 좋고 집에 냉장고가 5개 있다고 말했다고 저렇게 국민적으로 두들겨 패는 사회는 제정신인 사회냐”고 반문했다.

또 “실제로 집안이 좋고 냉장고도 5개 있으면 좋은 거 아니냐. 아주 부럽고 훌륭하다. 너희 집 냉장고를 빼앗아 간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며 “얼굴도 예쁜 애가 연기도 잘하고 집도 잘사니까 아주 그냥 배가 아파 죽겠냐”고 적었다.

비판 여론을 역사 인식의 문제가 아닌 질투와 상대적 박탈감으로 해석한 셈이다.

앞서 윤서인은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이 알려진 뒤부터 옹호성 글을 잇달아 올렸다. 지난 11일에는 “하영이는 얼른 독도로 달려가서 욱일기를 찢어버리고 소녀상을 닦고 유니클로 불태워라”며 논란을 조롱했다.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가 친일 단체 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를 통해 일본식 생활을 소개한 기록 등이 알려지자, 하영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고 고개숙였다.

하영은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윤서인은 안상호의 개별 친일 기록을 반박하기보다 친일 문제를 제기하는 행위 자체를 ‘헛짓거리’로 규정하며 논쟁을 이어갔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금이라도 친일파를 척결해야 하는 이유”, “너 때문에 한대 맞을거 두대 맞는건 생각못하냐”, “윤서인이 호위무사라니 하영 든든하겠다” 등의 댓글로 반응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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