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수근
하루 만에 살아난 배구 소녀‥"우리 실력 있어요"
하루 만에 살아난 배구 소녀‥"우리 실력 있어요"
2026-08-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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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튀르키예를 상대로 잘 싸우고도 진 17세 이하 여자 배구 대표팀이 하루 만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순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압도하고 특유의 유쾌함까지 되찾았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장 곳곳에 현지인과 교민이 든 태극기 물결이 넘실대는 가운데 대표팀은 1세트 주포 손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디그를 앞세운 득점으로 조금씩 격차를 벌린 대표팀은 특히 블로킹 득점에서 5-1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흐름을 탄 대표팀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손서연의 서브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대표팀은 5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장수인이 춤까지 추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타점 높은 백어택에 반박자 빠른 속공까지 더하며 태국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시종일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대표팀은 전날 튀르키예전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1시간 12분 만에 3-0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번 대회 공격 3위를 달리는 손서연은 양팀 최다인 19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손서연/U-17 여자배구 대표팀]
"플레이나 리시브 같은 경우에서도 잘해서 3 대 0으로 좀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 대표팀은 이탈리아와 5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이서인/U-17 여자배구 대표팀]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이겼는데 꽁으로 이겼다라는 소리 안 듣도록 두 번째 때도 꼭 이기겠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박문경 / 영상제공: ENA스포츠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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