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승준
하닉삼전 성과급·대규모 반도체 산단‥반도체 직업계고 관심 폭증
하닉삼전 성과급·대규모 반도체 산단‥반도체 직업계고 관심 폭증
2026-07-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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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호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성과급 소식도 전해지자 반도체 분야로 진로를 정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학에 가는 대신 이르면 고2 때부터 반도체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노란빛이 도는 클린룸.
방진복을 입은 사람들이 반도체 웨이퍼를 옮기고 칩 설계도를 살핍니다.
반도체 생산시설 같지만, 이곳은 직업계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입니다.
[양승현/충북반도체고 3학년]
"6개의 팹과 전공정 후공정 관련 장비를 다룰 수 있는데 저는 이런 장비를 다루면서‥"
이르면 2학년 초부터 기업 입사를 확정하고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데, 일부 학생은 이미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합격했습니다.
[박수현/충북 반도체고 2학년]
"제가 딱 가고 싶었던 기업인 삼성전자라는 데에 합격해서 좀 뿌듯함과‥"
취업률은 이미 90%를 웃도는 상황.
최근 1, 2년 새 전국의 입학 문의는 서너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서운석/충북 반도체고 교장]
"거의 95%, 96% 취업률을 유지해 왔습니다. 한두 명 빼고는 다 반도체 분야로 학생들이 취업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 진로 체험을 하려는 초·중학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예서/청주 솔밭중 2학년]
"마스크라고 웨이퍼 위에 씌우는 거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실습하기 쉬웠고‥"
[한선율/청주동중 3학년]
"제 미래의 직업이 이제 반도체 공학 기술자니까 여러모로 반도체에 대해서 좀 많이 알아둬야‥"
학교 측은 지난달 미국 뉴욕타임스에 한국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각광받는 학교로 소개된 뒤 외국에서도 연락이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김병수(충북) / 영상편집: 노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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