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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피지컬 AI 기기, 2035년 누적 출하량 1억4500만대 달할 것"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차량, 로봇, 드론을 포함한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기기 누적 출하량이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억4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피지컬 AI를 기계가...

"피지컬 AI 기기, 2035년 누적 출하량 1억4500만대 달할 것"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차량, 로봇, 드론을 포함한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기기 누적 출하량이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억4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피지컬 AI를 기계가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한 뒤 자율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차세대 AI로 규정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피지컬 AI 트래커(2025년).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홈페이지 갈무리

12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35년까지 누적 출하량은 드론 5900만대, 로봇 4800만대, 자율주행차 3800만대로 집계됐다. 피터 리처드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은 자율주행차가 출하량은 셋 중 가장 적더라도 가장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봤다.

로봇 분야에서는 서비스 로봇이 출하를 주도할 전망이다. 물류, 창고, 호텔·리테일, 헬스케어, 청소, 보안, 농업 등으로 적용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장, 물류,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꼽혔다. 2028년까지 누적 설치량 10만대를 넘길 전망이다. 이는 2025년 대비 7배쯤 확대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개인 차량 확산이 본격화되면 완성차 업체 관점에서 가장 큰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상업용 드론은 낮은 평균판매가격과 주요 시장의 규제 환경 명확화에 힘입어 누적 출하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피지컬 AI 확산이 반도체와 컴퓨팅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계 부품 비용은 규모의 경제와 기술 성숙에 따라 점진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반면 고성능 컴퓨팅 수요는 늘면서 전체 시스템에서 반도체와 컴퓨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커질 것이라는 말이다.

마크 아인슈타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컴퓨팅 기업은 피지컬 AI 시스템의 두뇌를 담당하면서 수혜를 입고 통신 사업자는 트래픽 증가와 연결성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들 역시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반복 수익 모델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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