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엄홍열 교수 연구팀
롤리 피아노·롤리 에어웨이브
CES 혁신상·iF 디자인상
▲ 롤리 피아노와 롤리 에어웨이브. UNIST 제공
UNIST 디자인학과 엄홍열 교수 연구팀이 피아노 연주자의 손동작을 실시간으로 읽고, 연주 데이터를 바탕으로 즉시 피드백을 제공하는 음악 학습 기술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18일 UNIST에 따르면, 엄 교수팀은 영국 뮤직테크 기업 롤리(ROLI)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디자인 개발을 주도한 ‘롤리 피아노’(ROLI Piano)와 ‘롤리 에어웨이브’(ROLI Airwave)가 2026 CES 혁신상과 iF 디자인상을 받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더 베스트 인벤션스’(The Best Inventions)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로젝트에는 UNIST 디자인학과 이다빈·오재혁·김민지씨가 참여했다. 엄 교수팀은 롤리와 함께 차세대 음악 학습·창작 플랫폼을 목표로 두 제품의 디자인을 이끌었다.
핵심 기술은 ‘롤리 에어웨이브’다. 이 장치는 건반 위 손의 위치와 움직임을 분석해 연주와 학습을 돕고, 손가락 위치와 제스처를 감지해 시각적 안내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술은 롤리의 디지털 악기 시스템과 결합해 연주와 학습, 창작을 함께 지원하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으로 확장된다. 특히 ‘AI 뮤직 코치’와 연동돼 연주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돌려준다.
엄홍열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 연구가 기술 혁신과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세계에 증명했다”며 “UNIST AI 디자인 교육을 바탕으로 음악 교육과 창작 경험을 새롭게 바꾸는 연구를 이어가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물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롤리는 엄 교수팀과 3년째 산학협력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다예기자
이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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