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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현주 기자] 부동산플래닛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청남빌딩'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 트러스테이는 온라인 세탁 중개 서비스 기업 매일새옷과 주거 플랫폼 노크타운에 신규 서비스인 '세탁' 서비스를 전격 론칭했다. 알스퀘어는 '2026 서울 코리빙 마켓 리포트: 소유를 떠난 거주, 머무름을 바꾸다'를 발간했다. <아시아타임즈>는 21일 이같은 프롭테크 업계 소식을 전한다.
부동산플래닛이 매각 주관을 맡은 방배동 '청남빌딩' 전경.(사진=부동산플래닛)
부동산플래닛, 방배동 오피스 청남빌딩 매각 절차 본격화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청남빌딩'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청남빌딩은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변에 위치한 1998년 준공 업무시설로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대지면적 약 443평(1467.4㎡), 연면적 약 2107평(6966.8㎡) 규모를 갖추고 있다. 동작역, 구반포역, 이수역 등 지하철 4·7·9호선과 인접한 데다 인근 버스정류장과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주요 권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자산은 2026년 9월 이후 건물 전체 명도가 가능해 실사용 목적의 엔드유저(End-User)와 자산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는 밸류애드(Value-Add)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기준층 면적 약 120평, 전용률 약 68.9% 수준의 효율적인 평면 구조를 갖춰 사옥, 의료시설, 학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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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여건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지상 자주식 및 기계식 주차를 포함해 총 56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넓은 지상 공간을 확보해 대형 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이는 동작대로변 업무시설 중에서도 우수한 여건으로 평가되며, 향후 리모델링 및 용도 전환 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입지 측면에서의 투자 가치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서초구 일대에 복합 업무·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인근에는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래미안 원베일리 등 대규모 고급 주거단지가 위치해 있다. 향후 반포권역 재건축에 따른 중장기적 자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이번 매각은 비밀유지확약서(CA) 제출 후 투자설명서(IM) 제공, 현장 투어 및 질의응답, 매각의향서(LOI)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양해각서(MOU) 체결 및 실사, 매매계약(SPA)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입찰은 오는 6월 말, 거래 종결은 9월 말 이전으로 예정돼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제안 가격, 거래 조건, 자금조달 계획, 거래 종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청남빌딩은 뛰어난 접근성과 희소성 있는 규모, 다양한 활용 가능성 등을 두루 갖춘 경쟁력 있는 자산"이라며 "실사용 수요 기업과 전략적 투자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성공적인 매각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트러스테이X매일새옷, 노크타운에 '세탁' 서비스 론칭
주거 플랫폼 기업 트러스테이가 온라인 세탁 중개 서비스 기업 매일새옷과 주거 플랫폼 노크타운에 신규 서비스인 '세탁' 서비스를 전격 론칭했다. 트러스테이는 자사 주거 플랫폼 '노크타운(nocktown)'을 이용하는 전국 1100여 단지 110만 여 세대에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탁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트러스테이가 선보이는 '세탁' 서비스는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세탁 서비스를 주거 플랫폼 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특징을 지닌다. 노크타운 앱 이용자는 배너를 통해 원스톱으로 세탁 서비스를 신청하며 얼룩 제거부터 수선, 명품 세탁까지 전 범위의 세탁 서비스를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매일새옷은 단지 주변의 제휴 세탁소와의 중개를 맡아 양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제휴 세탁소의 품질 관리 및 차별화된 고객 대응을 책임지게 된다.
트러스테이는 지난 12월 숨고와 첫 O2O서비스인 '홈케어' 서비스를 론칭 후, 매일새옷과 두 번째 O2O 서비스 협업을 이끌어내며 입주민들의 일상 편의성을 높이고, 스마트 주거 플랫폼 경쟁력 고도화를 이끌어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주거 플랫폼 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세탁·생활편의 영역까지 주거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주거 플랫폼을 단순 커뮤니티 기능을 넘어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대표 주거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탁, 커머스,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입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새옷은 2022년 설립된 세탁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으로 전국 1200여 개의 동네 세탁소와의 탄탄한 제휴 모델을 기반을 갖추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세탁소 대신 전국의 세탁 장인을 섭외하는 방법으로 높은 수준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 중심이었던 국내 임대차 시장이 빠르게 월세 구조로 재편되면서, 코리빙(Co-Living) 시장이 공급·임대·투자 전반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스퀘어, '2026 서울 코리빙 마켓 리포트: 소유를 떠난 거주, 머무름을 바꾸다' 발간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2026 서울 코리빙 마켓 리포트: 소유를 떠난 거주, 머무름을 바꾸다'를 21일 0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전세 거래는 2024년 대비 2025년 11% 감소한 반면, 월세 거래는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도 5.1% 상승했다. 전세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사기 여파, 민간 전세 공급 축소가 맞물리며 임대차 시장이 월세 중심 구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코리빙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 코리빙 공급은 팬데믹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며 2026년 1분기 기준 7377실까지 확대됐다. 지난해에만 1120실이 신규 공급됐고, 올해 1분기에도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위브스튜디오 동대문 이스트' 등 198실이 추가됐다.
공급 구조 역시 변화하고 있다. 2023~2024년에는 숙박시설과 공동주택 중심의 공급이 많았던 반면, 최근에는 오피스텔 기반 코리빙 공급 비중이 확대되며 자산 유형이 다변화되는 흐름이다. 지역별로는 마포구(1055실), 동대문구(974실), 금천구(840실), 서초구(804실) 등 대학가와 주요 업무권역 인근을 중심으로 공급이 집중됐다.
알스퀘어는 이번 리포트에서 코리빙이 단순 소형 임대주택을 넘어 '운영형 주거자산(Operating Asset)'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주요 오퍼레이터들은 커뮤니티·웰니스·단기 체류 기능 등을 결합하며 브랜드 차별화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1일 단위 계약 상품까지 운영하며 장기 임대와 단기 숙박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보고서는 "코리빙이 단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유연 거주(Flexible Living) 수요를 기반으로 운영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형 자산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 기반도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가구 수는 늘어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약 40%에 육박한다.
투자시장도 확대 흐름이다. 서울 코리빙 투자 규모는 2024년 1970억원에서 2025년 3850억원으로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장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운영 수익 기반의 장기 보유형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규정 리서치연구원은 "코리빙은 단순한 소형 임대주택이 아니라, 운영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주거 플랫폼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전세의 월세화와 1인 가구 증가, 단기 거주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도시 주거 시장의 구조 변화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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