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제안 2만5천건 돌파…성과 보상 강화로 참여 확대
AI·로봇 등 DX 제안 신설…현장 중심 개선 성과 본격화
▲ 2026 포스코 제안왕에 선정된 포항제철소 STS3제강공장 이성호 계장(사진 중앙 오른쪽 흰머리)이 동료들로부터 축하세리머니를 받고 있다.
포스코가 직원들의 제안활동을 통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21년 직원들로부터 현장에서 찾아낸 아이디어 제안 제도인 ‘제안 한마당’을 도입한 뒤 매년 1년 간 우수한 제안 활동으로 경영 성과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에게 ‘제안왕’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안 제도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제안 체계를 분류해 평가하며, 매년 포항제철소·광양제철소·기술연구원 등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각 1명씩을 ‘제안왕’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포항제철소 STS제강부 3제강공장 이성호 계장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동력섹션 고상현 과장 △기술연구원 표면연구그룹 고석영 계장이 ‘제안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첫 제도 도입 이후 매년 운영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이디어 등록만으로도 가치를 인정 받도록 하는 등 참여 문턱을 낮췄다.
또한 성과검증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앞당기면서 성과에 대한 보상을 보다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선시켰다.
올해는 직원들의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제안의 보상을 강화하고, DX(Digital Transformation) 제안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제도 개선을 단행했다.
인텔리전시 팩토리를 지향하고 있는 포스코는 올해 DX전환 제안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로봇·자동화·공정관리정보시스템(PIMS) 등을 활용한 제안에 대해서는 별도 보상 체계를 마련해 가점을 부여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모두 2만5천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돼 현장에서의 경영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질적 성과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제안된 아이디어 중 ‘전기로 LNG강 내 니켈 성분 조정 방법 개선’은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했으며, ‘동력섹션 가스검지 시스템 운영방법 개선’은 현장 안전 확보에 큰 힘을 보탰다.
올해 제안왕으로 선정된 이성호 계장은 “회사 정문에 적힌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는 문구가 제안왕에 도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현장을 바라보는 시각과 아이디어에는 한계가 없다’는 확신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석영 계장은 “제안 활동을 진행하며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문제 해결의 열쇠는 현장에 있다’는 점”이라며 “동료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현상을 면밀히 파악해 혁신의 실마리 지속적으로 찾아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포스코는 ‘제안왕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다양한 제안들을 현장에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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