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비즈니스 포럼
李 “조선 분야 협력은 새 출발점”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일 뉴델리 영빈관 오찬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인도 노이다 공장에 생산된 '갤럭시 Z플립7'으로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도가 세계 4위 경제 대국인데도 양국 교역 규모는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역량과 한국의 반도체 등 제조 경쟁력이 결합하면 “막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조선 분야 협력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 경제사절단 250여 명, 인도 측 350여 명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 16곳 사이에 양해각서(MOU) 20건이 체결됐다. 포스코홀딩스와 JSW그룹이 인도 현지에 제철소를 짓는 72억9000만달러(약 10조7000억원) 규모의 합작 투자 계약 등이다.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포럼에 앞서 가진 오찬에 우리 측 기업인을 초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모디 총리가 양국 정상과 기업인이 오찬을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우리가 적극 수용하면서 형식을 파괴한 오찬 행사가 개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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