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6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027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060원으로 결정했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노동계·경영계·시민사회·관련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2027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 계획 ▲2027년 평택시 생활임금 결정 ▲2026년 평택시 노사민정 공동실천 선언문 채택 등을 논의했다.
2027년도 평택시 생활임금은 올해 1만1610원보다 450원(3.9%) 오른 1만206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2027년도 최저임금 1만700원보다 1360원(12.7%) 높은 수준이며, 월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52만540원이다.
협의회는 또 'AI 전환 시대, 시민과 일자리의 미래를 함께 여는 평택'을 주제로 공동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AI 기술혁신을 지역경제 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는 동시에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직무 전환, 미래 인재 양성, 디지털 역량 강화 등에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각 주체는 사회적 대화를 지속하면서 AI 전환에 따른 변화가 기업 성장과 노동자 고용 안정,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AI 전환이라는 산업·노동환경의 큰 변화 속에서 지역 노사민정의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생활임금 결정과 공동실천 선언이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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