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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패키징부터 테스트까지 한 번에… 에이팩트, 반도체 '원스톱 서비스' 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반도체 거물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외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들로 매출처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특히 기존 주력이었던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부터 테스트까지 한 번에… 에이팩트, 반도체 '원스톱 서비스' 가...

네이버 증권.

온디바이스 AI 테마가 20일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중심에 섰다.

인공지능 연산을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기술 확산 기대가 반영되며 반도체 및 설계자산(IP) 기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는 일부 핵심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테마 상승을 주도했다. 네패스아크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네패스 역시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 자율주행, IoT 기기 등에서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후공정, 패키징, 시스템 반도체 전반에 걸친 수혜 기대가 반영됐다.

중견 반도체 기업들도 동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에이팩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퀄리타스반도체 등이 상승하며 설계 및 테스트 분야의 성장 기대를 반영했다.

지난 2007년 SK하이닉스 협의회 회원사들이 공동 출자해 출범한 에이팩트가 반도체 후공정(OSAT)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설립 초기 테스트 서비스에 집중해온 에이팩트는 2022년 패키징 사업을 전격 인수하며, 설계가 끝난 반도체를 조립하고 검사하는 ‘턴키 솔루션’ 체제를 완성했다.

에이팩트의 가장 큰 강점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반도체 거물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외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들로 매출처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특히 기존 주력이었던 메모리 반도체 중심에서 벗어나 자동차용 반도체 등 비메모리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에이팩트는 향후 고부가가치 패키징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IP 기반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칩스앤미디어, 텔레칩스, 가온칩스 등은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필수적인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패키징 및 기판 관련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심텍은 3% 넘게 상승한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덕전자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를 반영했다.

이 밖에도 제주반도체, 어보브반도체, 에이디테크놀로지, 유니퀘스트, 아이언디바이스, 마음AI, 태성 등이 상승세에 동참하며 테마 전반의 온기를 더했다.

반면 일부 대형 반도체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밀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 마감하며 단기 상승 부담이 반영됐고, 삼성전기는 3% 넘게 하락한 4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부장 일부 종목에서도 조정이 나타났다. HPSP, 큐알티, 노타, 리노공업 등이 하락하며 단기 급등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는 온디바이스 AI가 단기 테마를 넘어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종목별로 실적 가시성과 기술 경쟁력 차이가 큰 만큼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온디바이스 AI는 분명한 장기 성장 테마지만 단기 급등 종목은 변동성이 클 수 있다”며 “실적과 직접 연결되는 반도체 설계·부품 기업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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