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카카오노조(크루유니온)가 '디케이테크인 고용 안정 쟁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서지원 기자
카카오노조 “진짜 사장이 책임져라”
노조에 따르면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은 지난해 11월 카카오와의 품질관리(QA) 계약 종료를 이유로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김지원 조합원은 “직원들이 사실상 대기발령 상태에서 고용 불안을 겪고 있다”며 “디케이테크인에 실질적 경영권을 행사하는 카카오가 이에 대한 책임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조합원들은 “대책 없는 계약 종료 카카오가 책임져라”, “진짜 사장 카카오는 책임져라” 등 구호를 외쳤다. 최근 카카오엔 포털 ‘다음(daum)’을 운영하는 자회사 AXZ 매각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카카오가 AXZ 지분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매각한다고 발표하자, 노조가 고용 승계 보장과 처우 유지 대책 등을 요구하면서다.
서승욱 크루유니온 지회장은 “노동자는 회사의 성과를 위해 노력해온 사람들”이라며 “(기업의) 경영 판단과 사업 구조 변화를 인정하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과 경영 윤리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IT부위원장은 “(손)자회사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해온 잘못된 관행은 더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판교 흔드는 ‘노란봉투법’
김지윤 기자
이동교 NHN 지회 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나와 “IT 기업들이 자회사에 대한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하면서도, 자회사의 고용 위기를 방관하는 행태가 업계의 악습으로 굳어지고 있다”며 “노조법 개정안이 ‘실질 사용자 책임’을 명시한 것은 이런 구조를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4일 NHN 노조는 그룹사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자회사 NHN에듀 등의 사업 종료에 따른 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본사에 촉구하면서다. 네이버 노조인 ‘공동성명’(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은 지난해 8월 “(손)자회사 6개 법인의 사업, 임금 등 결정에 실질적 지배권을 가진 본사가 교섭에 나서라”며 모회사와의 직접 교섭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노란봉투법 시행 둘째 날인 11일(오후 6시) 기준 전국 46개 하청 노조가 원청 사업장 27곳을 대상으로 추가로 교섭을 요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법 시행 첫 날 교섭을 요구한 수치를 포함하면 총 453개 하청노조(조합원 수 9만 8480명)가 원청 사업장 248곳에 교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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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는 카카오 구원했나…‘CA협의체’ 2년 실험 성적표
카카오의 구원투수 CA협의체를 둘러싼 잡음이 심상치 않다. 카카오의 성장 속도를 더디게 하는 옥상옥(屋上屋)이란 비판부터, 창업자의 최측근이라 불리는 총괄대표의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내부 목소리까지.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2년 전 위기의 카카오를 구하기 위해 등판한 CA협의체. 현재 스코어 카카오의 든든한 구원투수인지, 아니면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엇을 개선해야할지, 하나하나 따져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536
네이버 잡으려 ‘신의 악수’ 뒀다…2014년 다음·카카오 합병 비화
1995년 한국의 인터넷 시대를 열었던 거인, 다음커뮤니케이션. 인터넷 시대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모바일 시대에 뒤처졌고, 카카오에 운명을 위탁할 수 밖에 없었다. 카카오는 합병 1년 뒤 사명에서 다음을 떼어냈다. 그날 이재웅은 페이스북에 적었다. ‘즐거운 실험이 일단락되고 회사 이름은 소멸되지만 그 문화, 그 DNA 그리고 그걸 갖고 있는 우리는 소멸되지 않았다’라고.
그리고 10년여.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파고가 덮쳐오고 있다. 이제 포털 ‘다음’의 이름만 남았고, 카카오는 다음 운영 자회사 AXZ를 매각하려 한다. 강산이 세번 변하는 사이, 다음의 DNA는 아직 시장에 남아있나. 매각 이후 다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재웅·이택경 공동창업자부터 다음·카카오 전·현직 임직원 들을 두루 만나 답을 들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8635
네이버-토스 ‘결제 전쟁’ 붙었다…근데 카카오는 왜 불구경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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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7180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인공지능(AI) 모델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데, 정작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생활은 뭐가 달라졌을까. 주변에 생성 AI 써서 덕봤다는 사람들은 줄줄이 나오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은 챗GPT, 제미나이부터 클로드, 그록까지 지금 가장 뜨겁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표 생성 AI 서비스의 실전 활용 법을 다뤘다. AI뿐만 아니라, 노션·슬랙·옵시디언처럼 요즘 많이 쓰지만 막상 편리한 기능을 낱낱이 알기는 어려웠던 생산성 도구 활용법도 함께 소개한다.
이 정도는 너무 쉽다고? MCP 연결하기, X에서 여론 파악하기 같은 상위 1%만을 위한 심화 과정도 담았다. 챗GPT 한 번도 안 써본 사람부터 아직도 인터넷 검색을 수십 번 해가면서 보고서를 쓰고 있는 사람, 인포그래픽을 PPT 수작업으로 한땀 한땀 만들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 버튼을 눌러 메일을 보내고 있는 사람까지. 직장 업무부터 연구조사, 학업에 각 분야에 똑똑해진 생성 AI, 어떻게 쓰면 좋을지 싹 다 정리했다.
https://www.joongang.co.kr/pdf/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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