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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센서를 활용한 계측 기술이 산업 안전과 인프라 관리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파이버프로가 정밀 모니터링 장비 분야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파이버프로를 광섬유 센서 기반 계측 및 모니터링 장비 전문기업으로 평가하며 기술 경쟁력에 주목했다.
파이버프로는 빛의 물리적 특성 변화를 활용해 온도, 압력, 변형률 등을 측정하는 광섬유 센서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자기 간섭에 강하고 장거리 측정이 가능하다는 특성 덕분에 기존 전기식 센서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산업 현장과 사회기반시설에서 요구되는 장기 모니터링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핵심 제품은 광섬유 브래그 격자(FBG) 기반 센서와 계측 시스템이다. FBG 센서는 구조물의 미세한 변형까지 감지할 수 있어 구조물 건전성 모니터링(SHM)에 활용되며, 교량·터널·댐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인프라, 방산, 철도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에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기술 경쟁력은 자체 개발 역량에서 비롯된다. 파이버프로는 FBG 인터로게이터와 분산형 온도 센서(DTS) 시스템 등 핵심 계측 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단순 센서 공급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시스템 통합까지 포함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사업 기반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요 SOC 프로젝트와 에너지 인프라 현장에 계측 시스템을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했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이어가고 있다. 장기간 안정성이 요구되는 프로젝트 특성상 초기 진입 이후 지속적인 유지·관리 수요로 이어지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1997년 설립 이후 광섬유 센서 분야에 집중해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후 2022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상장 이후에는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로의 적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노후 인프라 증가와 안전 규제 강화가 파이버프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본다. 구조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트윈 기술 확산도 장기적인 성장 요인으로 거론된다.
다만 프로젝트 기반 매출 구조는 변동성을 동반할 수 있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 여부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가 과제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적용 산업 확대와 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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