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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팀모노리스 "코딩 도구 넘어 '학습 궤적' 읽는 AI 교육 인프라 구축할 것...

장기간의 교육 데이터를 축적 및 관리하며 '과정'에 초점을 맞춘 평가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에듀테크 전문 기업 팀모노리스(대표 전종현)가 올인원 AI 교육 플랫폼 '코들(Codle)'을 필두로 글로벌 교육 시장...

팀모노리스 "코딩 도구 넘어 '학습 궤적' 읽는 AI 교육 인프라 구축할 것...

전종현 팀모노리스 대표(오른쪽)와 이창환 CTO (사진=팀모노리스)

“교육 서비스 핵심은 ‘안정성’과 ‘신뢰성’입니다. AI 코딩 및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인프라’에 특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기간의 교육 데이터를 축적 및 관리하며 ‘과정’에 초점을 맞춘 평가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에듀테크 전문 기업 팀모노리스(대표 전종현)가 올인원 AI 교육 플랫폼 ‘코들(Codle)’을 필두로 글로벌 교육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글로벌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코들은 단순한 코딩 도구를 넘어 ‘교육용 인프라’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전종현 대표는 코들의 최대 강점으로 ‘통합성’을 꼽았다. 교사는 플랫폼 내에서 15개 이상의 활동 모듈을 조합해 PPT 제작부터 문제지 구성, 코딩 실습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하드웨어적 접근이다. 팀모노리스는 파이썬 코딩 교육 등에 필수적인 고사양 서버(1~2TB 용량)를 사용자당 넉넉히 할당하며, 국가별(영국, 바레인, 한국 등)로 서버를 별도 운영한다. 이는 네트워크 환경이 열악한 교육 현장에서도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팀모노리스가 지향하는 AI 시대의 평가는 ‘결과’가 아닌 ‘과정’에 있다.

우선 학습 궤적 분석을 통한 데이터 확보를 강조했다. 코딩 문제 풀이의 모든 단계를 데이터로 기록해 학생이 어느 지점에서 어려움을 겪었는지 정밀하게 분석한다.

일반적인 AI 코딩 도구가 아니라 교육 특화 시스템이라는 점에 힘을 줬다. 여러명이 토의하며 학습하는 '바이브 코딩' 시스템을 구축, 단순 결과물이 아닌 학생의 성장 궤적을 저장하고 추적한다.

최근에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한번에 해결해 주는 ‘AI 해커톤 운영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형 기관이나 기업의 전유물이었던 해커톤을 학교에서도 쉽게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용 해커톤 도구도 별도로 구축할 예정이다. 팀모노리스도 내부에서 자체 코딩 대회를 개최하며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코들은 인프라와 데이터를 결합해 ‘장기간 관찰하며 과정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교사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기능들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프롬프트 입력 한번으로 교육 자료를 만들거나, PDF와 웹사이트 내용을 수업 자료로 즉시 변환하는 기능을 출시한다.

생활기록부 작성도 보조할 예정이다. 학기 내내 축적된 과정 데이터를 분석해 교사가 ‘세부 특기사항’을 작성할 때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는 기록 작성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팀모노리스는 이러한 과정 데이터 평가 모델을 기업 채용 시장과도 연결할 계획이다. 기업이 지원자의 단편적인 이력뿐만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 과정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도다.

이 밖에도 내부 AX 역량 강화를 위해 AI가 코드를 테스트할 수 있는 독립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콘텐츠 작성에도 AI를 활용, 교안 작성을 기존의 PDF에서 HTML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적은 인력으로 높은 품질의 수업 자료를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종현 팀모노리스 대표는 “플랫폼이 중심이 되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비용과 성능에 맞춰 AI를 활용할 수도 있다”라며 “맞춤형 올인원 수업 플랫폼으로 AI 시대에 맞는 평가 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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