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4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27% 하락한 18만8천9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6.55% 내린 94만1천원을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이 격화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재확산과 금리 인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성장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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