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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징주] 이랜시스, 삼성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속도에 11%대 강세

한편,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역시 로봇 AI 및 휴머노이드 플랫폼 투자 확대에 나서며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생태계 확장과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특징주] 이랜시스, 삼성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속도에 11%대 강세

삼성전자가 제조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에, 로봇 핵심 구동 부품인 감속기 공급 이력을 보유한 이랜시스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2시 2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이랜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55% 상승한 8,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주가 급등은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대 행보에 따른 관련 부품 국산화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미래 로봇 사업을 총괄하는 '미래로봇추진단'의 인력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이후 신설한 조직으로, 휴머노이드와 제조형 로봇 등 미래 로봇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로봇의 정밀 조작 능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핸드랩(Hand Lab)'을 신설했다. 반도체 생산라인을 시작으로 제조 현장에 로봇을 우선 도입한 뒤, 향후 홈·리테일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CFO)은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로봇 주요 부품 내재화를 통해 삼성 로봇에 최적화된 맞춤형 부품 개발 역량을 확보 중"이라고 언급하며 로봇 기술 고도화 계획을 구체화했다.

시장에서 이랜시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와 AI 홈 로봇 '볼리(Ballie)' 등에 감속모터를 공급한 핵심 협력사로 꼽히기 때문이다. 감속기는 모터의 회전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토크를 높여 로봇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로봇 전반에서 필수 요소로 평가받는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커질수록 소형화·저소음·고내구성 감속기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정밀 제어 기술 고도화 및 로봇용 감속기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인 이랜시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역시 로봇 AI 및 휴머노이드 플랫폼 투자 확대에 나서며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생태계 확장과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국내 핵심 부품 공급망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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