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에프엔에스테크 주가가 상승중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18일 오전 11시33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45% 오른 1만6350원에 거래중이다.
에프엔에스테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정 핵심 소재인 CMP 패드 사업과 글로벌 고객사 확대 기대감에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에프엔에스테크는 HBM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적 기계 연마 패드(CMP 패드)와 반도체 초순수 공정용 UV 램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대만 아사히램프(Asahi Lamp) 인수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면서 성장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아사히램프 인수 이후 일부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인수 효과가 온기 반영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에프엔에스테크의 올해 매출을 약 900억원, 영업이익을 약 19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 비중 확대와 고마진 제품 증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특히 아사히램프 인수 이후 비용 효율화와 가동률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며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아사히램프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약 50% 수준을 기록했으며, 기존 램프와 CMP 패드 제품군 역시 30%대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사 다변화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기존 삼성전자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반도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파운드리 기업 TSMC,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다. 향후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용 램프 공급 확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HBM 시장 성장도 수혜 요인으로 꼽힌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HBM 등 고적층 메모리 생산이 늘면서 CMP 패드와 초순수 공정용 UV 램프 수요가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사업 역시 반등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하반기 애플 폴더블 제품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관련 장비 및 소재 수요 회복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아사히램프 인수를 통한 글로벌 고객 확보, 고마진 반도체 소재 사업 확대, HBM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에프엔에스테크의 중장기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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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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