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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특목고 설립 절호의 기회”…양산고 ‘양산과학고’ 전환 추진

경남과학고등학교 영재학교 전환을 전제로 양산고등학교를 과학특목고로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목고 설립 절호의 기회”…양산고 ‘양산과학고’ 전환 추진

공유신 양산시의원이 12일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양산시의회 제공

경남과학고등학교 영재학교 전환을 전제로 양산고등학교를 과학특목고로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경상남도교육청과 양산시의회 공유신 의원 등 복수 기관에 따르면 해당 내용이 이날 동시에 발표되면서 설립 추진이 공식 확인됐다.

공유신 양산시의원은 이날 양산시의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에 위치한 경남과학고가 UNIST 부설 영재학교로 전환되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는 양산과학고 설립의 절호의 기회라는 게 공 의원의 평가다.

공 의원은 남고인 양산고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 추세에 있기에 기존 체제만 고집해서는 학교 존립조차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막대한 예산이 드는 신설 방식보다, 기존 우수 교육 인프라와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춘 양산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안은 재정적, 교육적 측면에서 합리적 선택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양산고 과학고 전환은 진주 경남과학고교가 영재학교로 전환된 것을 전제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평가와 12월 심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UNIST를 보유한 울산시도 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해 경쟁이 이뤄진다. 울산교육청은 전환 방식이 아닌 신설 방식으로 영재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대전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전국에 8개교가 운영 중이다.

양산=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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