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하루 연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한 강력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중동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는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등 종목별로 방향성이 갈리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6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0원(1.31%) 오른 18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0.68%) 상승한 88만2000원, SK스퀘어는 보합이다. 이를 비롯해 현대차(-0.21%), LG에너지솔루션(0.38%), 삼성바이오로직스(0.26%)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일까지였던 협상 시한을 7일 저녁으로 하루 연기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와 다리를 공격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최근 이란 최대 교량을 공격했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실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미국과 이란의 협상 시기를 기점으로 양국의 종전 혹은 휴전 합의 여부가 전쟁 피로감 회복의 촉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요일부터 주식 매도 후 현금 비중 확대로 대응하기 보다는 관망으로 대응하면서 수요일에 결과를 확인하고 난 후 전략 수정 작업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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