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스 거래 무효화 및 이란 석유 수입 기업 제재 금지령 등 발표 주목
"시진핑, 트럼프 다루는 법 알아"…"미국이 협상카드 못 만들도록" 분석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초강수 조치들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란 석유를 수입한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제재를 무시하거나 자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미국 거대 기업이 인수한 거래를 무효화하려는 발표 조치에서 조금의 주저함도 느낄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는 14∼15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얼마 안 남기고 나온 조치의 수위 및 발표 방식에서 중국 정부의 기조가 이전과는 달라진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중국이 대외적인 제재 수단을 본격적으로 무기화하기로 결정한 것처럼 보이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자신감이 자리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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