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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발표 듣는 시민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형주가 장중 5% 이상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외환시장도 불안정성을 반영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설 직후 1,519.90원까지 치솟으며 전날 종전 기대감으로 하락했던 흐름을 완전히...

트럼프 발표 듣는 시민들

2일 오전 KTX 동대구역에서 시민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김무종 기자)

[서울파이낸스 (대구) 김무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 기대감이 무너진 강경 발언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한국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25분 기준 5,381.48로 전일 대비 1.77% 하락했으며, 코스닥 역시 1,100선을 내주고 1,074선까지 밀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형주가 장중 5% 이상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외환시장도 불안정성을 반영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설 직후 1,519.90원까지 치솟으며 전날 종전 기대감으로 하락했던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며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흐름을 강화할 것”이라며 “당분간 증시는 그의 발언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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