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부문 공격을 중단하는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서 에너지 휴전이 이뤄졌다”며 휴전이 즉각 발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 모두 동의했다”며 “합의를 위반하지 말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에너지 휴전은 발전소와 정유시설 등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합의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휴전이 적용되는 시설의 범위와 합의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기간 상대국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주고받아 왔다.
발전소와 정유시설 등이 공격 대상이 되면서 양국의 에너지 공급에도 타격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을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중단하라고 압박해 왔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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