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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또 ‘장대한 분노’ 작전할수도”…이란 “레드라인 없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트럼프 “또 ‘장대한 분노’ 작전할수도”…이란 “레드라인 없어”

[앵커]

국제유가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또 이란을 향해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월 이란을 처음 공습할 때 벌인 '장대한 분노' 작전까지 거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또 한 번 작은 '장대한 분노' 작전을 벌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란이 합의에 나설 겁니다. 그들이 현명하다면, 이제 협상하자고 말할 것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하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이란에 경고를 보낸 겁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양국이 단기 집중 타격을 위한 계획을 마련했고 이라크 상공에서 전투기 연습 비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이에 맞서 더 큰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란 고위 당국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시 공격하면 걸프 해역 해저 케이블을 표적으로 삼는 구체적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이 공격받으면 더 이상의 레드라인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실제 미국은 이란의 암살 첩보를 입수하고 요르단과 레바논 등 중동 4개국의 대사관 인력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치솟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는 116달러를 넘어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안보 위기에 직면한 중동과 유럽 국가들도 이례적으로 충돌을 막기 위한 외교 대응에 나섰지만 미군 자산의 중동 지역 이동 등을 볼 때 중간선거 이후 재충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자료조사:김민규/그래픽: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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