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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투자유치 50조, 국비 12.7조, 청렴도 1등급"…숫자로 본 이철우 8년의 ...

AI·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방산을 축으로 한 5대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모델은 22개 시군의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재편하는 설계도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도 1~2년 안에 완결되는 사업이 아니며...

"투자유치 50조, 국비 12.7조, 청렴도 1등급"…숫자로 본 이철우 8년의 ...

"투자유치 50조, 국비 12.7조, 청렴도 1등급"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월 19일 경상북도의회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공감신문] 허은영 기자=도정의 연속성이 곧 경제적 자산이 되는 시기가 있다. 경상북도가 지금 그 시기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민선 7기(2018~2022)와 민선 8기(2022~현재)를 관통하는 8년의 궤적이 남긴 숫자들은, 연속성의 가치를 웅변하는 데 어떤 수사보다 명확하다.

민선 7기 4년간 투자유치 총액은 32조원이었다. 민선 8기 들어서는 출범 첫해인 2023년에만 14조 2천억원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민선 7기 첫해 실적(5조 6천억원)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2025년에는 10조 1,269억원의 투자유치를 기록했고, 민선 8기 누적 실적은 이미 민선 7기 총액을 넘어섰다.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에서만 8조 4천억원, 에너지·방위산업에서 2조원, 데이터센터 1조 5천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투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은, 이 도지사의 도정이 기업으로부터 신뢰를 축적해가고 있다는 가장 객관적인 증거다.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한 유치 실적 이상이다.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2019년 유치), 구미 국가산업단지 방위산업 클러스터, 경주 APEC 이후 3조 8천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 등은 모두 단년도 사업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기획되고, 단계적으로 집행되는 구조다. 이 사업들이 지금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경북 도정은 씨를 뿌린 사람이 수확까지 완수해야 하는 결정적 국면에 놓여 있다.

현재 경북도정이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만 나열해도, 도정 연속성의 경제적 가치가 드러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지역 항공 물류의 근간이 될 인프라로 착공 준비 단계에 있다. 영일만항 확장 사업은 유라시아 물류 허브 구상의 핵심 축이다. 경북투자청과 경북산업투자공사 설립은 지방정부 차원의 독자적 금융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100조원 투자유치라는 민선 9기 목표의 제도적 기반이 된다. AI·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방산을 축으로 한 5대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모델은 22개 시군의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재편하는 설계도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도 1~2년 안에 완결되는 사업이 아니며, 그렇기에 설계자의 지속적 추진력이 곧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재정 운영의 체력은 이 도정의 또 다른 강점이다. 경북도는 민선 8기 재정분석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광역도 1위(가등급)를 달성했다. 채무비율은 7.46%로 광역도 평균(10.15%)을 크게 밑돌며, 2026년도 국비 확보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2조 7천억원의 국비를 중앙정부로부터 끌어낸 이 실적은, 중앙-지방 간 예산 협상에서 8년 동안 구축된 네트워크와 신뢰 관계의 산물이다. 이 협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쉽게 대체되지도 않는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청렴도와 재정건전성이 동시에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광역자치단체는 경북이 유일하다. 이는 단순히 비리가 없다는 소극적 의미를 넘어, 기업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참고하는 행정 신뢰도의 객관적 지표이며, 경북이 투자처로서 갖는 제도적 프리미엄이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가 남긴 유산도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APEC 이후 경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33% 증가했고, 이를 K-관광섬 울릉도, 호미반도 해양생태공원,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등 도내 전역의 관광 인프라로 확산시키는 포스트 APEC 전략이 가동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한 추진력, 그 성과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기획력.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춘 리더십이 지금 경북에 이미 존재한다.

한 경북 지역 원로 정치인은 "이철우 예비후보가 내건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는 새로운 약속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사업의 완성 로드맵이다. 통합신공항의 하늘길, 영일만항의 바닷길,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일자릿길. 이 세 갈래 길이 열리는 시점은 다음 도지사 임기의 중반 이후다. 설계하고, 착수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 예산을 확보한 사람이 끝까지 완주하는 것. 그것이 경북 260만 도민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선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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